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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를 향한 나눔과 섬김(1990-2000)


1990년은 광주YMCA가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였다.  창립기부터 민족운동, 청년운동, 선교운동을 펼쳐온 광주 YMCA는 본격적 시민사회로 진입한 한국사회에서 시민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1990대는 새로운 밀레니엄 2000년대를 준비하는 시대로서  광주YMCA의 주제도 21세기를 어떻게 만날 것인가였다. 88올림픽에 참여한 소련을 비롯한 동구권 공산국가, 중국의 선수들이 대한민국 땅에 대거 자유롭게 입성하였다는 놀라운 일이 전개되면서 반공이데올로기에 젖어있던 국민정서에 변화를 가져왔다.  1990년대는 동구권 공산주의의 몰락, 동서독의 통일, 국내적으로는 문민정부 및 호남지방을 기반으로 하는 김대중 대통령 정부의 탄생 등도 새로운 변화였다.


지역에서 평범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권력의 획득보다는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과 실생활을 변화시키려는 참여 민주주의인 지방자치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시민운동단체로서 광주YMCA의 역할이 필요하였다.


또한 그동안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투옥과 감시당하던 본회의 유지지도자들도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지도력이 더욱 활발하게 확장되었다.


비영리민간단체와 NGO조직에 대한 국비 지원사업이 시행되고 그동안 국가기관들이 운영하던 청소년 관련사업의 민간이양으로  광주YMCA도 프로그램 위탁을 받게 되면서 사업을 구체적이며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남지회와 상록 프로그램 센터가 개설되었고 금남로회관 증개축이 이루어진다. 


1993년 11월부터 PC통신을 개설하였고 2001년 2월부터는 광주YMCA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자회보 보내기 등 인터넷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다. 19 1990년대 들어 청소년 프로그램의 영역을 확대하여 청소년 상담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인권센터, 청소년 문화공간 확대 등에 관심을 가졌다. 90년대 말, 해방 이후 처음으로 호남을 정치적 기반으로 하는 김대중 대통령 정권이 들어서면서 호남지역은 새로운 희망과 변화의 시기를 맞게 되었다. 영호남간의 본격적 교류, 평화통일에 대한 구체적 활동, 시민권익향상, 시정지기단 활동, 시민운동단체로서 권력에 대한 감시와 견제활동, 상하이YMCA와의 교류활동, 80주년 기념으로 80년 역사를 사진으로 담은 화보집발간을 준비하며 그동안 광주YMCA에 산재해있던 역사적 자료들을 정리하였고, 한편 미래 2000년대 새로운 비전수립을 위한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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