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광주YMCA 100주년 선언문

1920년 7월 29일 정의와 평화의 하느님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청년들이 광주YMCA를 창립하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100주년을 맞이하였다.

광주YMCA는 3.1운동 이후 절망에 빠진 겨레에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민족운동, 농촌부흥운동, 사회체육운동, 청년운동에 온 힘을 기울였다. 해방이후에는 시민문화운동, 교육민주화운동, 사회운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씨앗을 키워왔다.

우리는 YMCA 정체성과 지역의 역사성을 바탕으로 Y운동의 실천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성숙에 기여한다.

2020년에는 '광주YMCA 비전 2020'을 선언하고 영, 지, 체, 사회성 함양 운동에 이어 생명평화운동과 통일운동을 위해 노력하였다.

이제 새로운 백년을 맞이하여 지난 한 세기를 성찰하며 창립초기의 역사적 책임의식과 신앙의 열정으로 젊은이와 사회적 약자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정의로운 시민사회의 성숙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아가 심각한 기후위기, 사회갈등과 차별이 지구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음을 깊이 새기면서 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포용과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생명평화의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5가지 약속 '우리는 한다' 운동을 실천하기로 다짐한다.

우리는 한다

하나. 우리는 모든 생명을 사랑한다.

하나. 우리는 기후위기에 앞장서서 대응한다.

하나. 우리는 사회적 약자와 늘 함께 한다.

하나. 우리는 서로 다름을 존중한다.

하나. 우리는 정의와 평화를 추구한다.

광주YMCA 슬로건

청소년에게 꿈을! 지역사회에 밝음을! 지구촌에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