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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옥(吳東玉) 15대 회장


오동옥은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1951)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기장 전남노회의 선교교육원장을 거쳐 광주계림교회 담임목사로 오랫동안 시무하였고, 또한 광주 동원교회를 담임하여 복음선교에 이바지하였다. 잠시 부산에 체류하는 동안 부산 신학대학 강사를 역임하기도 하였으나 평생을 광주에 거주하면서 목회자의 사명을 다하였고 광주YMCA를 위한 봉사를 계속 하였다.


1954년 광주Y 종교부위원으로 시작하여 1961년에는 이사가 되었고, 1972년까지 계속 이사로 봉사하였으며, 1968년부터 1970년까지 광주YMCA 회장을 맡아 김천배총무와 함께 광주Y 발전에 기여하였다. 또한 1999년에는 명예이사로 추대되었다.


오동옥 목사는 말년에 저술에 심혈을 기울여서 여러 권의 저서를 발행하였는데, 「새 하늘과 새 땅」을 비롯하여 「사람은 두 번 태어나야 한다」, 「구약성서의 맥」, 「신약성서의 맥」에 이어서 「성서신학의 본질과 그 지표」(1988)를 저술하였다. 광주Y 운동에 참여한 목회자는 많았지만, 이렇게 많은 신학서적을 남긴 이는 드물다. 목회 현장을 떠난 뒤에도 계속하여 소그룹 신학교육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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